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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코난인가?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관절염재발 2021. 2. 7. 22:43

지극히 주관적이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만 작성된글입니다

스토리 보다는 감상평 위주!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개봉-2016.05.04.

감독-조성희

주연-이제훈, 김성균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드라마, 액션

국가-한국

러닝타임-125분

배급-CJ 엔터테인먼트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이제훈) 높은 사건 해결률에도 불구하고 

20년간 찾지 못했던 어머니를 죽인 원수를 찾아낸다 


 

찾아간 집엔 두 손녀 , 동이와 말순이만 있고 할아버지 김병덕을 찾지만 이미 납치를 당한 후.

이후 두 손녀와 홍길동은 사라진 김병덕의 실마리를 쫒으며 거대 조직과 마주하게 되고

광은회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며 복수의 순간은 점점 멀어지며 판이 커져간다.

 


이 영화를 보게 된 것은 개봉 시기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하며

TV 방영으로 보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연히 채널 변경하다 보게 되어 

묘한 매력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보았더랬다


 

이 영화를 보면 꼭 실사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카메라 기법이나 사운드 등이 새롭고 좋았다.

그 부분이 다소 진부하고 뻔한 내용에도 재미를 더한듯하다.


 

고아라 분 너무 이쁘게 나온 듯 ㅠㅠ


김성균 배우와 고아라 배우 좋은데  응답하라 1994 ㅠㅠ 자꾸 자꾸 생각남 ㅠㅠ

집중이ㅠㅠ 

연기를 못하신 게 아니라 시청 당시 하필;;;

 


좌우지간 영화 속 홍길동(이제훈)이 대사를 나른하게 하는데

이게 또 묘하게 나도 나른해지고

귀르가즘?? 뭐 그런 게 느껴진다랄까?? 

톤과 목소리가 너무 듣기 좋고 또 영상미가 묘하게 몽환적이다.

말숙이의 깨 발랄도 너무 좋았고

뭔가 같이 모험을 떠나는 느낌? 천진난만 두 꼬맹이와 한 파티를 이루어 

판타지 세계를 여행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그 모험과 관계에서 홍길동의 무너진 인간성이 회복되는 모습이 

보기 좋은 생각보다 볼만 한 영화였다.


개봉 당시엔 왜 몰랐나 싶어 찾아보니

"시빌 워"

음~못참어 나도 "시빌 워"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