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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어떰?

차승원 연기의 분기점 영화[아들]

관절염재발 2021. 2. 6. 22:06

차승원, 류덕환 주연의 영화 아들

 

장르-드라마 103분

개봉-2007.05.01.

감독-장진

주연-차승원, 류덕환


죄를 저지른 대가로 남은 평생을 감옥에서 보내야 하는 무기수 강식 그에겐 3살 때 이후 본적 없는

아들 준석과 치매에 걸린 노모가 있다 

심사를 통해 하루 동안 휴가를 허락받아 교도관과 집으로 향한다.

혼자 치매 걸린 노모를 돌보며 15년을 살았을 아들 준석에 미안함, 그리움, 설렘, 두려움을 안고 

관계의 어색함을 지우려 노력을 한다


 

 


처음의 어색함을 뒤로하고 서로를 알아가며 서로의 위로가 되어준다.

행복하고 따스했던 휴가도 끝이 나고

다시 감옥으로 돌아가는 길..


 


아들 준석과 손을 잡은 강식은 갑자기 불안함을 느끼며 서글프게 울기 시작한다

"준석이 어딨니?"

 

사실 강식의 진짜 아들인 준석이는 이미 죽고 가장 친한 친구인 자신이 

아들 행색을 한 것이라고....


이 영화를 보고 아~차승원이란 배우가 연기를 잘하는구나라고 처음 느꼈다

그전 차승원의 연기는 어색함과 오버스러움?!? 뭐랄까 그냥 보기 썩 좋은 연기는 아니었다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차승원 배우의 초반 연기는 말이 많았다 )

어떻게 보면 뻔하고 뻔한 내용 일수 있지만 장진 감독이 잘 풀어낸 건지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던 건지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었다 

(둘 다이겠지만)

헤어지는 순간 강식이 준석이의 존재를 찾으며 우는 순간 

나 또한 엉엉 울었다 진짜 ㅠㅠ

 

한 번쯤 보시면 좋을 아니 꼭 한번 보셨으면 하는 영화 "아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