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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어떰?

얼굴천재!"로미오와 줄리엣"

관절염재발 2021. 2. 28. 22:11

지극히 주관적이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만 작성된 글입니다.

스토리보다는 감상평 위주!

 

셰익스피어 고전의 재해석

"로미오와 줄리엣"


개봉-1996.12.28.

감독-바즈 루어만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클레어 데인즈

등급-15세 관람가

장르-드라마, 멜로/로맨스

국가-미국

러닝타임-120분

배급-㈜프레인글로벌


네이버 소개

정열의 도시 베로나, 태양의 열기가 가득한 이 도시에서 두 가문 몬태규가 와 캐플릿 가는 끝없이 혈투를 벌인다. 어느 날 캐플릿가의 파티에 몰래 참석한 몬태규가의 로미오는, 아름다운 줄리엣을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부모 몰래 결혼식을 올리고, 이 결혼이 두 가문의 화해를 가져다 줄 거라 믿은 신부는 그들을 축복한다. 그러나 싸움에 휘말려 줄리엣의 사촌 티볼트를 죽이게 된 로미오가 베로나에서 추방당하게 되고, 줄리엣은 그녀를 좋은 가문에 강제로 결혼시키려는 부모를 피해 수면제를 먹고 죽은 것처럼 가장하는데..


 

 

우리모두 잘 알고 있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1996년 당시

현대시대 배경을 접목해 만든 영화이다


 

이 영화는 또다른 나의 인생영화 중 하나이다

지금은 아저씨가 되어 버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이영화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위한

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요즘 유행하는 얼굴 천재가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주위 모든 남자를 

오징어로 만들어 버리는

자체 발광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시대 배경을 접목한 영화이지만

대사는 셰익스피어 적인 말투와 제스처를 보여준다

이는 전혀 어색하거나 유치하지 않으며

오히려 현대 귀족이라면?!? 

하는 생각과 멋을 자아낸다


 

또한 영화는 현대를 접목한 부분을 강조하듯 검이 아니라 총을 무기로 사용하며

영화 속 묘사된 총들 또한 명품임을 자내는 커스텀 디자인이 되어

보는 남정네들의 마음을 들쑤시는 매력이 있다


머큐시오 역의 해롤드 페리 뉴의 탁월한 연기 또한 일품 


지금은 너무 유명한 티볼트 역에 존 레귀자모 

이배우의 연기 스타일을 좋아하는 나는 아마 이때부터 

매력을 느낀 듯하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에

로미오와 줄리엣의 나이가 10대 초중반으로

알고 있다.

시대상 그 나이 때에 결혼과 출산을 하는 시대이니

말해 무엇하겠냐 만은 

누구나 인생에서 사랑에 미치는 순간이 오지만

그게 나이가 어릴수록 더 심한 경향이 있다는

것을 익히 아는바

이들의 사랑이야기가 더 가슴 아프게 와 닿는 것일지 모른다


 

반항에 이유가 없듯, 사랑에도 이유가 없으며

어린날의 청춘은 불과 같아 모든 걸 태워버릴 수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리즈시절이라

칭해지는 영화 속 로미오는 

현재 아이돌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의 

미모를 자아내며 연기 또한 지금과는 다르게

풋풋하면서도 애절한 그 나이 때의 감성이랄까?

탁월한 연기를 뽐낸다 


 

클레어 데인즈가 연기한 줄리엣 또한 청순하면서 맑은

개구쟁이 같은 소녀?!? 라 할까? 뭐랄까 여성스러움보다는

여동생 같은 느낌을 많이 자아냈다 

그렇다고 이상하다는 게 아니다


 1968년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을

연기한 올리비아 핫세나

본작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워낙 이슈가 되어  빛을 많이 보지

못한 케이스로 

좀 아쉬운 감이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을 뽑으라면 

단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지만

이영화를 이끄는 더 큰 요소라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OST이다 


영화를 구성하는 화면과 연기 등도 중요하지만

이영화 속 음악은 단연 일품이며

OST는 영화와 함께 히트 

I'm Kissing You - Des'ree

The Cardigans - Love fool

등 음악만으로도 즐거울 수 있는

영화이다.

 

 

우리의 앤트맨(폴 러드) 또한 등장한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