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견의 하루하루는 살얼음판 ㅠㅠ

 

21일 일요일 저녁 우리 뽀뽀가 자다 말고 몸이

늘어지면서 오줌을... ㅠㅠ

노견이기에 항상 신경 쓰고

있었으나 결국 이런 날이 생기네요...

다행히 큰일은 없었으나

놀란 나머지 동물병원(24시SNC동물메디컬센터)을 찾아 진료 ㅠㅠ

 

2주에 한 번씩 병원 다니며 심장약과 간약등 

또 몸 컨디션 검사를 하고 있지만

20일 집안일로 인해 

잠을 잘 못 자서 그런지

(평소 20시간 수면)

17년 동안 처음으로 

정말 걱정이 컸다 ㅠㅠ

 

평소 다니던 병원(드림 동물병원)은 일요일이라

일찍 문을 닫은 관계로 멘붕;;

생각도 못하고 병원을 찾아 

문이 닫혀 근처 다른 병원을 찾는 와중

뭐랄까 생기가 돌아온다 할까?

그냥 잠이 깨는 건지 

냄새도 킁킁 

하길래 살았다는 생각이 먼저 듦 

병원을 가니 다행히 별 이상이 없고 

노견이라 간혹 이럴 수 있다고...

(자다가 기절 비슷한 것도 한다고 한다)

하시면 서  좀 더 두고 보라는 처방

 

와이프와 정말 깜짝 놀라서 진이 다 빠짐.

항상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다"라고

주위에 말했지만;;

정말 무지개다리를 부셔 버리고 싶다; 

 

얼마전 동물 치매약 개발로 많은 치매견들이

많이 호전 되었다는 뉴스를 본기억있다

점점 발전을 거듭하는데 

정말 만화같은 획기적인 약이 개발되어 

우리 뽀뽀가 좀더 오랜시간 함께 할수

있기를 소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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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진료받은 병원

 

강남 역삼동 24시 SNC동물메디컬센터

 

개원한지는 얼마 안 된 걸로 알고 있는 병원이었다 

오다가다 어 여기 24시간이네? 동물병원 생겼네?

하고 지나다니다 본 병원

뽀뽀가 걱정돼서 급하게 일요일 저녁에 진료 받음

 

크게 대단한 진료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어려울 때 친절한 진료를

받으니 인상이 깊이 남는다.

 

 

병원 내방 당시엔 정신이 없어 사진은 못 찍었고

홈에서 퍼옴  실내는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깨끗했고 친절한 대응이었다

 

허나 처음 방문이었으며 급한 마음이었기에 

좀 더 다녀 바야 할 것 같다 

 

물론 기존 다니던 병원과 상의도 좀 하고 ㅠㅠ

10년 넘게 다니던 병원이었으나

일요일이나 새벽에 도움받기 어려운 점이

이번 일로 크게 와다아 병원 상담 후 

병행하거나 옮겨야 할지 

와이프와 병원 담당 선생님과 의논을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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