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저냥 행복하게

혹한의 극한상황 내 선택은?!?"프로스트펑크(Frostpunk)" 본문

이 게임 어떰?

혹한의 극한상황 내 선택은?!?"프로스트펑크(Frostpunk)"

관절염재발 2021. 2. 12. 22:10

지극히 주관적이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만 작성된 글입니다.

스토리보다는 감상평 위주!

 

 

프로스트 펑크는 최초의 사회 생존 게임입니다. 당신은 지구 상 마지막 도시의 지도자로서, 시민과 기반 시설을 관리해야 합니다. 사회의 생존을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리시겠습니까?


 

1887 혹한의 기온 변화로 멸망한 세계에서 적은 수의 생존자가 

증기기관으로 작동하는 발전기에 의지 하여 

삶을 이어 나가는 지도자로서 플레이하게 된다.


 

 

 

 

처음 게임을 접하고 전반적인 암울하고 다크 한 분위기에

기대를 안고 플레이하였다.


 

도시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한정된 자원을 기반으로

적재적소에 인원을 투입 

자원 확보와 법률, 기술 채택을 통한 구성원의 생활 전반에 

걸친 통제로 삶을 연명하는 게임이다

 

그렇다 이게임은 연명 게임이다,

도시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을 잘하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정말이지 간신히 연명을 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게임을 하면서 기술, 경제, 법률을 정하고 신경 쓰면서 플레이하지만

계속 죽어 나가는 구성원에 멘틀이 흔들린다

기술 발전 이외에 구성원의 불만과 희망 이두가지를 조절해야 몰락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법률을 정해 사람들을 강제하거나 신앙을 통한 위안과 위로 등 

불만을 다스리고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이끌어 나가야 한다

순간순간이 고민에 연속이며 선택을 강요하는 게임성은

아재에게는 너무 악랄하다 하겠다


어린아이들을 노역 현장에 보낼 것인가 말 것인가?

식량을 적정량 보급할 것인가 말 것인가?

부상자를 살릴 것인가 죽일 것인가?

노동자들을 강제 노역시킬 것인가 말 것인가?

연장근무, 시신 처리, 등등

 

도시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의 탈을 쓴 선택지 게임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처음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서 몰락을 거듭하게 될 시 

자괴감이 몰려온다 

 

생각지 못한 곳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될 수도 있다

 

무슨 게임을 하면서 그러냐 할 수 있겠지만 

하다 보면 몰입이 되어 한 명이라도 더 살리고 

싶어 지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굳이 장단점을 말하자면 다른 도시경영 시뮬게임에 비에 가벼운 편이며

새로운 사회 생존게임으로서의 독창성, 선택에 따른 상황 변화

또 중독성 있는 음악이 장점이며 

가벼운 게임성으로 자유모드 시 재미가 오히려 줄어드는 면이 단점일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자유모드보다는 스토리 모드가 몰입도 잘되고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할 때는 정말 기부니가 기부니가 좋아진다~

왠지 모를 뿌듯함~

 

스팀 내 평가도 매우 긍정적이며

22시간 넘게 플레이하였고 

최신작이 아닌 만큼 할인도 자주 있으며

할인율도 높다!

 


 

추운 겨울에 귀뚜라미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게임이었다.